밤마다 다리가 불편한 이유는? (하지불안증후군, 다리불편, 수면)
잠자리에 누워 다리를 움직이고 싶고, 움직이는 동안 잠시 편해지는 증상이 반복되면 하지불안증후군(RLS)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밤에 다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근육 경련이나 신경 …
대표 글 읽기 ↗오늘의 건강을 이해하는 작은 시작
건강검진에서 높은 혈압과 지방간이 함께 발견됐다면, 간수치만 다시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대사 위험요인과 간 섬유화 위험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이 지방간을 반드시 만든다는 뜻은 아닙니다. 두 질환은 비만, 혈당·지질 이상 등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지방간이라는 소견과 MASLD 진단을 구분합니다MASLD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을 뜻합니다. 대한간학회 2025 지침은 영상이나 조직검사로 간 지방 축적이 확인되고, 하나 이상의 심장대사 위험요인이 있으며 음주량 등을 고려하는 진단 개념을 설명합니다. 혈압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지방간이나 MASLD를 진단하지 않습니다. 근거: 대한간학회 2025 MASLD 진료지침 원문.MASLD는 모든 원인의 지방간을 통틀어 부르는 말은 아닙니다. 음주, 약물..
체중과 혈압이 함께 높아졌다면 몸무게 숫자만 낮추려 하기보다, 측정 조건·허리둘레·복용약·동반질환을 같이 살펴보세요. 과체중·비만은 고혈압 위험과 관련되지만 체중이 늘었다고 반드시 고혈압이 생기거나, 감량했다고 반드시 정상 혈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체중 증가의 내용부터 구분합니다몸무게에는 지방뿐 아니라 근육·수분과 식사·배변 등의 변화가 반영됩니다. 하루 사이 숫자가 달라졌다는 이유로 지방이 그만큼 늘었다고 계산하지 않습니다. 체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상태에서는 신장·신경·대사 등 혈압 조절 과정이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수면무호흡증 같은 동반 문제도 확인해야 합니다.체중이 갑자기 늘면서 부종이나 숨참이 생겼다면 단순히 ‘살이 쪘다’며 식사를 더 줄일 상황으로 보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 반대로 의..
식후 걷기를 시작할 때는 ‘30분을 채웠는가’보다 어느 식사 뒤에, 어떤 강도로, 저혈당 위험 없이 이어갈 수 있는가를 먼저 정하세요. 제목의 30분은 한 가지 구성 예입니다. 짧은 활동도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가벼운 산책 시간을 중강도 운동 시간으로 자동 합산하지 않습니다.식후 10분씩 걷기 연구가 보여준 것과 한계2016년 무작위 교차시험은 제2형 당뇨병 성인 41명에게 하루 30분 걷기와 주요 식사 뒤 10분씩 걷기를 각각 2주 동안 권고했습니다. 식후 3시간의 혈당 증가 면적(iAUC)은 식후 걷기 조건에서 평균적으로 더 낮았습니다. 두 조건의 비율은 0.88이었지만 이것을 개인 혈당 측정값이 매번 12% 내려간다는 뜻으로 바꾸면 안 됩니다.혈당 증가 면적은 식후 일정 시간 동안의 변화를 합쳐 ..
체중이 크게 늘지 않았는데 허리둘레가 커졌다면 체중계만 보지 말고 대사 건강을 함께 확인하세요. 복부 지방은 인슐린이 잘 작용하지 않는 상태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배가 나왔다는 모습이나 허리둘레만으로 내장지방의 양, 당뇨병 여부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허리둘레는 위험을 살펴보는 지표입니다피하지방은 피부 아래, 내장지방은 복부 장기 주변에 있는 지방입니다. 허리둘레는 복부 지방과 관련된 위험을 간단히 평가하는 데 쓰지만 두 지방의 양을 직접 구분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BMI도 지방의 분포와 근육량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므로 두 지표를 함께 봅니다.대한비만학회가 제시하는 한국 성인의 복부비만 기준은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입니다. 이 수치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기준 아래라..
검진에서 혈당이 높았다고 원인이 모두 인슐린 저항성인 것은 아닙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이고, 인슐린 저항성은 근육·지방·간 등이 그 신호에 충분히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원인에 대한 개념, 현재 혈당 상태, 필요한 관리 계획을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혈당이 정상이어도 저항성이 있을 수 있는 이유몸이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해 반응 부족을 보상하면 혈당이 정상 범위에 머물 수 있습니다. 분비가 충분하지 않게 되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속도로 당뇨병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슐린 감수성은 신호에 대한 반응 정도를 가리키며 감수성이 낮다는 말은 저항성이 높다는 의미와 연결됩니다.NIDDK의 인슐린 저항성·당뇨병 전단계 안내는 원인이 완전히 밝혀..